예랑이 덕분에 위스키 세계에 이제 막 발을 담궜습니다.
위스키를 듬성듬성 알았던 지난 날에는
40도라는 '도수' 자체에 놀라서 아예 접근조차 하지 않았어요.
제게 위스키란 뭔가, 강남과 여의도를 거닐것 같은 '워킹홀릭'들이
밤새 야근하거나 영업할때나 찐-하게 한잔하는
"남성들의 술"이란 이미지가 풀풀 풍겼거든요.
위스키 러버들에겐 다소 웃기는 발언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랬습니다.
"이게 다 TV나 드라마에서 만든 이미지 때문이라니까요" 라고 핑계는 대 봅니다.
30년간 위스키와 담을 쌓았지만,
위스키의 매력에 빠지는 것은 고작 3초만이었어요.
짠- 호로록 - 크!
와인과 달리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과
숙취없는 개운한 아침까지 경험해보니
와인과 다른 위스키만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졌어요.
전 그 첫 시작을
바로 맥켈란 12년산으로 했어요
제주도에 출장가고 돌아오는 길에,
위스키 하나 지르자고 면세점을 쭈욱- 돌았는데,
맥켈란12년산을 추천해주셨답니다.


맥켈란 트리플 캐스트 12년산은 트리플 캐스트 숙성 제품군인데요.
조명에 따라 비치는 색감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우드'톤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셰리 오크 통과
미국의 전 부르본 오크 통의 트리플 캐스크 조합으로 만든 싱글 몰트 위스키 시리즈입니다
이 복잡한 조합의 오크통 숙성 과정을 거치고나면,
한입을 음미할때
감귤류 과일, 바닐라, 신선한 오크로 가득 찬 매우 부드럽고 섬세한 특성을 전달한다고 하네요!
아메리카노를 처음 시작할 때도,
차차 마시다보면 원두취향과 맛, 온도 등에 까다로워지듯이-
지금은 향을 음미하고 혀끝에 위스키를 느끼는 수준으로 가볍게 즐겼지만,
초보자인 저에게는 그 정도도 충분히 의미있고 멋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자평합니다.

위스키를 처음 마실때는-
굳이 쫙 빼입고 잘 차려입고 나가야할 것만 같은 레스토랑에서
비싼 음식과 시작하기보다는,
친한 가족과 친구들이랑 홈파티를 할때 즐기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동생 생일파티를 기념하면서
동생도 저도 처음으로 위스키를 마신 건데,
둘다 제대로 위스키에 빠졌답니다.

본격적으로 까다로운 위스키 취향 만들기를 위해서!
위스키 관련 정보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사이트를 찾아다녔는데요!
www.whiskeymuse.com 인데요!
앞으로 여기 있는 정보를 구독하고 공부하면서,
조금씩 이 블로그에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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